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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주거안정용 세종시토지 올해 1085필지 공급

공동주택지24필지·상업근생용지171필지·단독주택지857필지·기타시설용지33필지

최영식 기자 기자  2012.04.04 10: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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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세종시에서 공동주택지·상업업무용지·단독주택지 등 토지 총 1085필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부터 세종시로 이전하는 공무원 등 이주 종사자들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고 세종시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함이다. 지난해 민간건설사로부터 환수한 정부청사 인근지역내 공동주택지와 1-1생활권내 위치한 우월 토지를 선별해 공동주택용지 15필지(57만4000㎡)를 4월초 1차 공급하고, 부동산 시장여건 등을 감안하여 9필지(41만9000㎡)를 9월중 2차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부터 세종시에 최초 입주한 첫마을 주민들과 앞으로 이전할 이주 종사자들의 생활편익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세종시내 핵심 상권 지역인 BRT 주변지역 등 상업·근생용지 55필지(7만1000㎡)를 1차로 6월 중 공급한다. 이주민을 대상으로 1-1생활권과 3-1생활권 상업·근생용지 116필지(12만8000㎡)를 제한경쟁입찰방식으로 9월 2차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 LH는 세종시에 1085필지의 주택용지와 상업용지를 미리 공급해 올해 말부터 세종시로 이동하는 이전종사자들의 주거안정과 세종시 개발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단독주택에 대한 이전공무원 및 일반인의 수요를 감안하여 타운하우스 및 연립주택 건축이 가능한 블록형 단독주택지 18필지(31만8000㎡)를 5월중 1차 공급하고, 개인이 다양하게 주택을 지을 수 있는 일반 단독주택지 839필지(28만7000㎡)를 세종시내 편입토지를 협의양도한 이주민에게 8월중 우선 분양한다. 잔여필지는 일반인에게 연말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외의 기타시설용지로 △주차장용지 9필지(1만3000㎡) △주유소용지 8필지(1만7000㎡) △종교용지 7필지(1만4000㎡) △유치원 3필지(4000㎡) △보육시설 6필지(6000㎡)를 6월에 공급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올해 7월1일 세종자치특별시 출범과 정부기관 이전이 1차로 완료되는 올해 말 세종시 인구가 13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만큼 주택용지와 상업용지 등을 미리 분양한다”며 “첫마을 입주자와 올해부터 이주하는 중앙부처 공무원 및 공공기관 등 이전종사자들의 주거생활 안정과 생활 불편해소를 위해 생활기반시설이 조기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