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식 기자 기자 2012.04.03 17:52:54
[프라임경제] 인천 구도심인 부평에서 오랜만에 분양되는 대단지 견본주택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 인천 부동산 시장이 회복될지 분양결과가 주목된다.
삼성물산(000830)과 풍림산업(001310)이 인천 부평5구역을 재개발해 분양하는 ‘부평 래미안ㆍ아이원’이 지난달 30일 견본주택 오픈 후 주말 3일 동안 약 1만7000여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 같은 관심의 가장 큰 이유로 입지를 꼽았다. ‘부평 래미안ㆍ아이원’이 들어서는 부평 5구역은 경인고속도로·경인선·인천 1호선·광역버스노선 등이 모여 있는 인천 교통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수도권 교통의 요충지로 꼽히고 있다.
그리고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매우 편리한데다 올 하반기에 개통되는 7호선 연장선 부평구청역이 단지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 여건은 더 좋아질 전망이다.
지난 30일 오픈한 '부평 래미안·아이원’ 견본주택에 1만7000여명이 몰렸다. 총 1381가구 분양, 3.3㎡당 1060만원 선이며 7호선 연장선 호재 등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
‘부평 래미안ㆍ아이원’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84㎡형 기준 3.3㎡당 1060만원 선으로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이 책정됐다. 이에 따라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아 모델하우스에 많은 인파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오는 4월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2순위, 9일 3순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당첨자 발표는 16일, 계약은 23~25일까지 진행한다. 모델하우스 위치는 인천 부평구 부평동 38-166 일대 부평5구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