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대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교장 곽대훈)은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부산사대부고학생들을 초청, '제14회 하날세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양교 30명씩 60명의 간부학생들의 수련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영.호남 문화체험과 상호 우의증진을 바탕으로 지역 화합의 기틀을 조성하는 뜻깊은 행사다.
프로그램은 네 단계로 구성된다. 서로 만나고 교실수업을 참관하는 ‘우리는 하날세, 만남의 장’, 모둠을 구성하여 토론하는 ‘리더십 배양과 상호이해를 위한 교육의 장’, 문화유적 자료 관람과 판소리를 배우는 ‘호남 전통문화 체험의 장’, 5·18묘지, 가사문학관, 식영정, 소쇄원 탐방을 통한 ‘협동과 나눔의 장’으로 되어 있다.
곽대훈 전대사대부고 교장은 “하날세 행사는 학생들이 스스로의 참여 속에서 영·호남 지역 화합의 기틀을 마련하는 교육의 장으로써 의의가 있다"면서 "서로간의 이해 속에서 대한민국의 미래 희망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