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3일 코스피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경기 호조에 힘입어 2050선을 바라보고 있으며, 코스닥지수는 나흘만에 하락하며 520선에서 물러났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주요종목은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IT서비스업체 삼성SDS는 전일대비 750원 하락한 10만6500원으로 조정받았으며, 삼성SNS(7만4250원, -1.53%)는 지난달 16일 최고가(7만6250원) 경신 이후 약보합세가 지속됐다.
삼성메디슨은 3거래일째 오름세를 나타내며 4275원으로 소폭 회복했다. 생명보험주 미래에셋생명은 보합하루만에 하락전환하며 0.51% 내렸으며, KDB생명(3600원)과 교보생명(24만5000원)등은 전일과 동일하게 마감됐다.
한진택배를 제치고 업계3위를 차지한 현대로지스틱스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 현대삼호중공업(6만350원)과 현대엔지니어링(30만원)은 횡보세를 보였으며, 현대카드는 0.91% 하락한 1만900원을 기록했다.
광픽업 개발.제조 전문업체 옵티스는 4.04% 급락하며 4750원으로 주저앉았고,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맥스로텍은 나흘만에 1만2600원(-0.79%)으로 조정받았다. 바이오업체 바이오리더스(4250원)와 아미코젠(9900원)은 각각 2.41%, 1.54% 상승했다.
건설관련 소프트웨어전문기업 마이다스아이티(1만9500원)는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 누적으로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으며, 티맥스소프트 또한 7400원으로 가격변동이 없었다.
이밖에, KT파워텔(5900원, 0.85%), SK건설(5만7500원, 0.88%), 에프엔에스테크(8850원, 1.72%)는 상승했으며, IBK투자증권(3500원), 제주항공(6700원), 현대엠엔소프트(1만4250원), 씨제이헬로비전(1만6500원) 등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기업공개(IPO)는 종목별 희비가 엇갈렸다. 연일 강세를 보이던 선재하이테크와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은 7일 간의 상승세를 마치고 1만4800원(-2.63%), 2만3750원(-2.06%)으로 조정받았다.
반면, 반도체 테스트업체 테스나는 6.85% 급등세를 나타내며 단숨에 1만3000원선을 재탈환했다. 청구기업 덴티움은 1.05% 상승하며 1만4400원을 기록했으나 엠씨넥스(1만6400원)와 호서텔레콤(4600원)은 각각 0.61%, 3.16% 하락 마감됐다.
코팅기 외 특수목적 장비제조업체 피엔티는 관망세를 보였으며,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기관투자자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는 비아트론 또한 2만2650원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