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도는 오는 6월 4일부터 5일간 여수 MVL(엠블)호텔에서 제35차 태평양지역표준화총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표준화총회에는 미국.일본.중국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25개의 국가표준화기관장들이 참석한다.
태평양지역표준화총회(PASC)는 25개국 표준화기관장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총회 주제는 ‘지속가능한 환경표준’으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 이란 주제로 개최되는 여수세계박람회 주제와 연계해 상승(시너지)효과 창출이 기대된다.
총회를 주관하는 지식경제부의 기술표준원에 따르면 총회 프로그램 초안이 이미 확정돼 회원국을 대상으로 회람 중에 있으며 우리나라는 스마트그리드 표준화 프레임워크 및 전기자동차 표준화 등 주요 표준화 정책에 관해 발표한다.
그동안 총회의 원활한 행사 추진을 위해 기술표준원과 전남도 관계자가 지속적으로 만나 협의해 올 초 총회 개최지인 여수 MVL(엠블)호텔에 총회 참석자를 위한 100여개 객실을 확보하는 한편 산업 시찰 장소 물색, 항공편 및 KTX 증설 등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 있다.
박내영 전남도 경제산업국장은 “태평양지역표준회의가 2012여수세계박람회 기간동안 여수에서 개최되는 만큼 행사에 참석하는 외국인 관광, 숙박, 교통안내 등 편의시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행사가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평양지역표준화총회는 미국.일본.중국 등 25개국으로 구성됐으며 지난해에는 4월 태국에서 개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