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는 호수 이용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벚꽃이 피는 시기인 오는 5일부터 운천호수 음악분수를 매일 2차례 가동한다. |
[프라임경제] 광주 서구청(청장 김종식)은 도심 속 휴식공간인 운천호수에 ‘음악분수’를 가동, 상춘객의 발길을 유혹한다.
3일 서구에 따르면 지역 주민과 호수 이용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동절기 잠시 중단했던 운천호수 음악분수를 오는 5일부터 본격 가동한다.
이를 위해 서구는 지난달 호수 주변 시설보수 및 환경정비 등을 실시하고, 음악분수 가동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음악분수는 오는 9월까지 매일 낮 12시 30분과 밤 8시 30분에 각각 30분씩 두 차례 운영되며, 최고 40m의 시원한 물줄기가 조명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하게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벚꽃이 피기 시작하는 요즘 많은 상춘객의 발길이 운천호수로 향하고 있어 가동시기를 앞당기게 됐다”며, “가족과 함께 벚꽃과 음악분수를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