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영암군은 오는 6일부터 시작되는 2012 영암왕인문화축제의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벚꽃터널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8일 오전 10시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에서 시작되는 건강걷기의 거리는 약 4km에 이른다.
왕인박사유적지 입구에서 출발해 왕인박사가 일본으로 떠났다고 전해지는 상대포를 지나, 영암도기박물관, 하미술관, 구림사거리로 돌아오는 코스이며 완주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한다.
이번 가족과 함께하는 건강걷기대회는 구림전통 한옥마을의 황토돌담길 정취는 물론 100리 벚꽃길의 벚꽃 향기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군민 스스로 운동참여를 통해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사전 접수(061-470-6531)를 하면 되며 미처 접수하지 못한 사람은 행사당일 9시40분까지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영암군보건소 관계자는 “2년만에 열리는 축제인만큼 왕인문화축제를 통해 많은 볼거리와 체험을 즐기시고 또 건강걷기대회에 참가하시어 건강에 대한 관심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