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최근 득량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득량만 간척지 쌀 전국 최고급 프리미엄급 브랜드화를 위한 최고급 쌀 생산 만들기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3일 보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임동식)에 따르면 간척지 쌀의 옛 명성을 뛰어넘어 전국 최고급 쌀 생산단지로 만들기 위해 예당 간척지들 100ha에 최고급 브랜드쌀 생산단지를 유치했다. 이에 따라 품종 선택에서부터 새로운 매뉴얼을 적용한 핵심 재배 기술을 보급하여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특급 브랜드 쌀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교육에는 단지 회원 90여명과 군 의원, 유관기관 및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척지 쌀을 살리자는 결의대회를 갖고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양원하․박평식 강사를 초청해 특급 브랜드쌀 생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보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년간의 고품질 쌀 생산단지를 추진하면서 상급 수준 이상의 재배 기술이 확보 되어 있고, 회원들의 각오가 대단하여 앞으로 기대 이상의 특급 쌀이 생산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득량 고품질 쌀 특성화 단지에서 생산된 '남촌풍미'는 재작년 고품질 쌀 생산 우수 전업농 선발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아 보성쌀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녹차미인 보성 쌀'은 2008년을 시작으로 4회 연속 전남 브랜드 쌀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