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보건복지부와 여수백병원에 따르면 ‘행복나눔人’은 나눔을 실천해 사회적 귀감이 되는 이들을 발굴 시상해 명예감을 기리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제정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가 지난해 성공적으로 운영된 ‘이달의 나눔인’을 바탕으로 올 들어 분기별로 나눔인을 선정, 시상한다.
제1회 행복나눔人 주제는 ‘생명과 다문화, 그리고 노블레스 오블리주’로 관련기관, 언론 등의 추천을 받아 수상자를 선정했다.
추천자료에 따르면 백 원장은 다양한 봉사활동과 기부활동도 진료만큼이나 열성적이며 매월 정기적으로 복지관을 방문, 의료봉사활동과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다 의료혜택이 취약한 섬 지역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초음파 진단, 관절질환 치료, 물리치료까지 양질의 의료봉사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결식어린이 후원, 매월 지역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밥차 활동, 교복나누기 행사 참여 등 숨은 나눔인으로서 사회봉사활동과 공헌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백창희 원장(47.정형외과 전문의)은 “지역과 상생하는 병원, 진료와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스마트한 병원이 되도록 항상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선정을 계기로 더욱 나눔의 손길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 첫 번째 행복나눔인에는 연예인인 최수종씨를 비롯해 채시라·김태욱 부부, 아너소사이어티 1호 회원 남한봉씨,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여성인 최수진씨 등 모두 36명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