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우리은행(053000)은 무역결제 수단으로 위안화가 급부상함에 따라 금리회전 주기 단위로 이자를 복리계산하고 중장기 예치시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고금리 위안화 예금 상품인 ‘위안화 회전식 정기예금’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가입대상자는 기업 또는 개인사업자이며 약정기간은 12개월이고 가입시 정한 회전주기별 해당 기간의 외화정기예금 금리가 적용된다. SHIBOR금리(Shanghai Interbank Offered Rate)로 운용해 HIBOR 금리(Hongkong InterBank Offered Rate)로 운용하는 타행대비 최대 약 2%의 금리가 높다. 3일 현재 3개월 기준 HIBOR는 2.30%이지만 SHIBOR는 4.91%를 나타내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 경제의 근간이 되는 수출입 기업들에게 더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히 우리나라의 대중국 무역거래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 상품을 출시했다”며 “갈수록 높아지는 위안화의 국제적인 위상에 맞춰 앞으로도 다양한 위안화 관련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계속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