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일 코스피지수는 기관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나흘만에 상승했으며, 코스닥지수는 이틀째 상승하며 4월의 첫 거래일을 활기차게 출발했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은 삼성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인 하루였다.
삼성SDS는 1.15% 내린 10만7250원으로 하락했으며, 반도체 장비업체 세메스는 16만3500원(-1.80%)으로 밀려났다. 삼성SDS는 지난해 누적 영업이익 4226억원과 3329억원의 누적 순이익을 기록했다.
국가교통정보센터(ITS)기반 자동차 부품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한 삼성SNS는 주가 상승을 이끌지 못한 채 소폭 하락했으며, 시큐아이닷컴 또한 약보합세로 마감됐다. 반면, 삼성메디슨은 이틀째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4250원(0.59%)으로 회복했다.
SI업체 엘지씨엔에스는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며 2만4250원으로 주저앉았으나 소프트웨어 전문업체 마이다스아이티는 2.63% 추가 상승하며 또다시 신고가를 경신했다.
내년 상반기에 상장을 추진할 것으로 보이는 방송 미들웨어 전문 업체 알티캐스트는 보합에서 벗어나 5000원선 탈환을 바라보고 있다. 바이오리더스(4150원)와 메가젠임플란트(2650원)는 가격변동이 없었던 반면, 아이센스는 0.84% 상승 전환하며 전일의 하락을 되돌렸다.
종합물류기업 현대로지스틱스는 하락세가 지속된 가운데 1만8550원(-1.07%)으로 밀려났으며,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엔지니어링은 횡보세를 이어갔다.
이밖에, SK건설(5만7000원, -0.87%), 옵티스(4950원, -1.00%), 팬택(335원, -2.90%) 등은 하락했으며, 디케이티(2490원, 2.68%), 동부메탈(2만150원, 0.50%), KT파워텔(5850원, 4.46%) 등은 상승했다.
기업공개(IPO)는 오름세가 우세한 모습이였다. 차량용 카메라모듈 생산업체 엠씨넥스는 나흘만에 상승전환하며 1만6500원(5.43%)으로 올라섰으며, 반도체 테스트업체 테스나도 2.48% 상승에 성공하며 1만2400원으로 마감됐다.
청구기업 선재하이테크는 연일 강세를 나타내며 2.01% 추가 상승하며 단숨에 1만5000원대 진입에 성공했다. 반면, 덴티움은 전일에 상승을 이어가지 못한 채 보합 마감됐으며, 피엔티는 0.39% 내린 2만5750원을 나타냈다.
오는 5일 신규 상장되는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은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며 2만4250원(0.41%)으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