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동신대학교(총장 김필식)가 교육과학기술부의 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사업 선정에 따라 동신대는 향후 10년 동안 매년 2억 원씩 20억 원을 지원받아 산업체 발전에 기여할 맞춤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특히 동신대는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Tech+ 공학교육혁신사업을 통해 지역전략산업 특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창의적 혁신적인 공학교육 시스템과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방침이다.
공학 전공 지식뿐만 아니라 수학과 기초과학, 인문, 사회, 철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에 대한 기초소양을 가르침으로써 시대의 흐름에 맞춰 창의적, 융합적, 개방적 사고를 할 수 있는 엔지니어로 양성하는데 교육의 초점이 맞춰지게 된다.
동신대는 현재 공학교육인증 프로그램 4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3년 동안 산업체 요구를 반영해 교과과정을 개편해왔다. 그 결과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 연속으로 광주 전남지역 졸업생 1천명 이상 일반대학가운데 취업률 1위를 기록해오고 있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2일 전국 65개 대학을 공학교육 혁신센터 지원대상으로 선정 발표했다.
이 사업은 대학을 졸업한 공학도들이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과과정을 개편하고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공학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