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은행권이 은행 업무 시간을 변경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은행권의 이런 움직임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금융감독원이 마련한 금융권 직원들과의 대화 시간에 권혁세 금감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
권혁세 금감원장은 2일 '금융사 창구직원과의 대화'에서 은행이 영업시간을 바꿔 국민이 불편을 겪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금융노조는 올해 단체협약 핵심 안건으로 영업의 개시 시간을 아침 9시 반으로 옮기는 안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 영업 시간은 2009년 4월부터 오전 9시로 앞당겨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