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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학, 황주홍 불법 선거운동 규탄

2일 경찰.검찰 공정한 수사 촉구 특별 기자회견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4.02 12: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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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학 후보

[프라임경제] 4·11총선 전남 장흥·강진·영암 무소속 유인학 후보는 2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통합당 황주홍 후보의 불법선거운동 혐의에 대한 경찰.검찰의 공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유 후보는 기자회견문에서 "황 후보는 지난해 강진군수 재직 시절인 추석 무렵 군수 업무추진비로 10kg 찹쌀 178포(시가 498만원 상당)과 토하젓을 구입해 국회의원 선거구인 장흥과 서울 등지로 선물한 것으로 지역언론에 보도됐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유 후보는 "현행 공직선거법은 국회의원 출마예정자가 선거구 지역주민이나 선거에 영향을 미칠 사람에게 선물을 제공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강진군수와 강진군 명의로 지역구민과 재경 향우들에게 찹쌀과 토하젓을 선물한 것은 명백한 사전선거운동에 해당된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최근 지방일간지와 지역신문 등 언론보도를 통해 민주통합당 황 후보의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백일하에 드러난 만큼, 공명선거 정착을 위해 경찰과 검찰, 선관위의 공정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