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우리금융그룹(053000)은 그룹 창립 11주년을 맞아 4월2일을 ‘우리금융그룹 사회봉사의 날(Woori Community Service Day)’을 정하고 국내외 전 계열사 임직원 약 1만4000여명이 참여하는 사회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우리금융 이팔성 회장은 이날 임직원들과 함께 서울시 관악구 보라매동에 위치한 관악지역아동복지센터를 찾아 다문화 및 저소득층 아동들이 이용하는 공부방 시설 리모델링을 위한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하고 급식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
관악지역아동복지센터 공부방은 낙후된 노인 요양시설을 개보수해 관악구에 거주하는 다문화 및 저소득아동 60여명이 그동안 공부방으로 사용해왔으나 열악한 환경으로 아동들이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우리금융은 이번 지원을 통해 아동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계열사에서도 그룹 창립기념일을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한다. 우리은행은 다문화가정 한마당 축제 및 영업본부별로 전국지역아동센터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며, 광주은행과 경남은행은 광주천 개나리 식목활동 및 각 영업점별 환경봉사활동을 펼친다.
이외에 미국·일본·영국·중국·싱가포르 등 해외 법인 및 지점에서 6·25참전 용사 가족나들이 지원, 어린이 경제교실, 무료급식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전 세계 동시에 진행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전 세계 20여개국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 금융그룹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외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존경받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2일 오후 우리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창립 11주년 기념식을 실시하고 우리금융인대상 시상식과 다문화자녀 장학금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