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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내 스펙으로 합격한 사람은 얼마나 될까?

사람인, 스펙 구간별 통계 보여주는 ‘1000대기업 합격스펙’ 제공

김경태 기자 기자  2012.04.02 09: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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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구직자 A씨. 입사지원한 기업의 합격스펙 정보를 통해 합격 가능성을 확인하고 싶다. 하지만, 인터넷을 통해 공개되어 있는 합격스펙은 대체로 특정 점수이거나, 최고·최저점을 포함한 평균 수치라 내 스펙과 유사한 지원자가 실제로 얼마나 합격했는지 파악하기 어렵다.

이에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1000대기업 합격스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학점, 어학성적, 출신학교 및 학과 등 합격자가 보유한 스펙의 기업별 통계 결과를 무료로 제공하고, 어학성적의 경우 토익뿐만 아니라, 최근 평가 반영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오픽, 토익스피킹까지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학점 △토익 △오픽 △토익스피킹은 각각 성적 구간별 합격자 비율을 제공해 본인과 비슷한 스펙 수준의 합격자가 몇 %나 되는지 비교할 수 있어 유용하다.

가령, B기업 합격자의 평균 토익 점수는 700점 이상이지만 실제 분포를 보면 800점대 소지자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해, 합격 안정권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더 명확히 가늠해볼 수 있다.

또한, 합격자가 많은 출신학교와 학과를 각각 상위 5개 순으로 볼 수 있으며, △자격증 △연수경험 △봉사활동 △인턴경험 수는 평균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공채 시즌마다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한편, ‘1000대기업 합격스펙’과 함께 제공하는 기업별 채용 정보, 대졸 초임, 합격 자소서와 면접 후기 등의 정보를 입사지원 시 함께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