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브릭스 개발은행' 창립에 관한 논의가 활발히 오가는 가운데,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가 세계은행이 브릭스 개발은행 창설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졸릭 총재는 6월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가진 파이낸셜타임스와의 회견(현지시간 2일)에서 "브릭스 은행이 창설되면 세계은행이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졸릭 총재는 "중국과 브라질 등 중진국이 세계은행 시스템에서 소외되면 (당연히) 다른 곳에서 재원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면서 "세계은행이 브릭스 은행과 동반자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