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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기호만 능숙한 이공계, 자기소개서와의 전쟁

면접·자기소개서 약한 이공계생들을 위한 수업 열려

김경태 기자 기자  2012.04.01 13: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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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숫자와 기호에만 능했던 그들이, 면접과 자기소개서를 향한 자기PR과의 싸움이 시작됐다. 고등학생 때 실컷 가지고 놀던 숫자와 기호를 대학 준비할 때까지 계속 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정작 입시제도에서 보는 것은 논술이고 면접이고 자기소개서이다. 

이공계생들은 논술·면접·자기소개서에 대해 부담감을 더 느끼고 어려워하고 있다. 또, 문과생들과 비해 논술이나 면접에 약한 점이 더 많을 것이다. 이런 약점을 극복해주기 위해 마이크임팩트 스쿨은 ‘연고를 발라버려’ 수업으로 이공계생들에게 다가갔다.

국내 최초 이공계생들만을 위한 강의 ‘연고를 발라버려’ 는 지난 31일 종각역 4번 출구 M square에서 제이 코치의 강의로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연고를 발라버려’는 글재주가 없어서 자기소개서 또는 논술 작성을 어려워하고, 말 주변이 약해서 취업준비에 취약하고, 향후 직무 선택에 있어서 어려움을 느끼는 약점이 있는 이공계생들에게 극복할 수 있는 방안들 제시하는 것.

이번 강연은 국내 이공계 취업 컨설턴트 코치 제이의 지식기부로 이뤄진 무료 강의로 강연공간과 스터디카페가 합쳐진 스토리플랫폼 엠스퀘어 또한 청춘들을 위해 무료로 공간을 기부했다.

마이크임팩트 한동헌 대표는 “문과생들에 비해서 이공계 학생들의 고민거리들을 마이크임팩트 스쿨이 연고가 돼준다”며 “이공계 학생들을 위한 최초수업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