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은 4월부터 전국의 모든 시를 비롯, KTX·고속도로, 주요 도서·산간지역 등에서 LTE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1월 28개시 및 추가 13개시의 데이터 집중 지역에 LTE 서비스를 확대한 했다.
이어 1일부터는 △전국 84개 모든 시 △울릉도, 마라도 등 주요 도서지역 및 설악산, 지리산, 한라산, 가야산 등 국립공원 △포항, 울산 등 대규모 산업 공단 지역 △여수 엑스포 행사장 등 인구 밀집 예상 지역 등 LTE 전국망을 개통하고, 4월중 KTX와 고속도로에서도 끊김 없는 LTE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로써, SK텔레콤은 전체 고객의 95%가 실질적인 전국 LTE 서비스에 돌입한 것.
SK텔레콤은 무선 신호가 닿지 않는 건물 내나 지하 공간에 경쟁사 대비 최대 10배에 달하는 100만개의 ‘업그레이드 중계기’를 촘촘하게 설치해 차별화된 LTE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속도·품질 우위 현상이 29년간의 망 운용 노하우 및 800MHz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가능한 것”이라며, “전국망 커버리지 완성 이후 LTE 대중화 시대에도 전반적인 네트웍 속도 및 품질에서 경쟁 우위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밖에도 SK텔레콤은 LTE 망에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 망 기술인 ‘PETA 솔루션’을 적용해 데이터 속도 및 용량을 늘릴 계획이며, 고객의 데이터 사용 패턴 분석을 통해 지속적으로 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사실상 95% 이상의 고객이 LTE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전국망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고객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ž콘텐츠 차별화가 LTE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콘텐츠 요금에 대한 부담 없이 영화ž게임 등을 이용할 수 있는 ‘T freemium(Free + Premium)’ 혜택을 LTE 62 요금제 이상 고객에게 오는 금년 말까지 무료로 제공하고, LTE 요금제의 월 데이터 제공량을 LTE62 요금제의 경우 3GB에서 5GB로 확대하는 등 최대 86% 확대한다.
SK텔레콤 권혁상 Network부문장은 “SK텔레콤은 지상은 물론 건물내, 지하에서도 100만개의 업그레이드 중계기를 활용해 샐 틈 없이 꼼꼼하게 LTE 커버리지를 완성했다”며, “PETA 솔루션 등 SK텔레콤이 보유한 차별화된 망 운용 솔루션 및 특화 기술을 총동원해 고객들에게 질적으로 차원이 다른 LTE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