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올해 초 국민MC 송해를 내세워 눈길을 끈 IBK기업은행(024110)이 4월부터 새 광고를 선보인다.
기업은행은 올 초부터 방영한 ‘국민 모두의 은행’편 후속 작으로 송해와 함께 아역배우를 출연시켜 한층 밝고 재미있는 광고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로는 MBC 드라마 ‘애정만만세’에서 능청스런 충청도 사투리 연기로 안방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김유빈(8세)이 캐스팅됐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전국 영업점에서 이른바 ‘송해 효과(송해 광고를 보고 기업은행을 찾은 고객)’로 접수된 사례가 30일 현재 152건에 이르고, 이들이 가져온 예금이 957억원을 넘어섰다.
이번 광고는 집에서 TV를 보던 어린아이가 TV속 송해와 귀여운 충청도 사투리로 대화하면서 기업은행이 ‘국민 모두가 거래할 수 있는 은행’임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과정을 그렸다. 아울러 ‘기업은행에 예금하면 기업을 살리고 일자리가 늘어난다’는 메시지도 그대로 전달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광고를 통해 소박하면서도 차별화된 광고를 어린이 등 모든 세대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며 “새 광고에도 고객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