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30일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외인의 매도세로 2000선을 위협받았으나 낙폭을 줄여 약보합세로 마감됐으며, 코스닥지수는 9거래일만에 반등하며 520선에 다가섰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주요종목은 삼성메디슨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약세가 두드려졌다.
의료기기 전문기업 삼성메디슨은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4.32% 반등에 성공한 반면, 반도체 전공정 장비업체 세메스는 1.48% 하락했다.
삼성SDS(10만8500원)는 이틀째 보합세를 보였으며, 삼성SNS(7만5500원)와 시큐아이닷컴(1만3000원) 또한 전일과 동일하게 마감됐다.
산업은행계열의 생보사 KDB생명은 5.26% 급락하며 3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으며, 미래에셋생명은 1만원선 저지에 실패하며 9900원(-1.00%)으로 밀려났다.
지난해 2조3000억원의 매출과 25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엘지씨엔에스는 2만4500원으로 1.01% 추가 하락했다.
광 픽업 개발·제조 전문업체 옵티스는 단기급등에 따른 피로감 누적으로 2.91% 조정받았나 건설 소프트웨어업체 마이다스아이티는 급등에 성공하며 1만9000원(11.76%)으로 올라섰다.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티맥스소프트(7400원, 3.50%)는 흑자달성에 힘입어 주가상승을 이끌었다. 종합 물류전문기업 현대로지스틱스는 1만9000원선에서 밀려나며 3일째 하락세가 지속됐다.
종합유선방송사업자 씨제이헬로비전은 신용등급(안정적 → 긍정적) 상향이 호재로 작용하며 3.13% 오른 1만6500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아이센스(1만7850원, -0.83%), 카페베네(1만7650원, -1.40%), 디케이티(2425원, -6.55%) 등은 하락했으며, 여의시스템(7500원), 제주항공(6700원), 피케이밸브(8550원) 등은 횡보 마감됐다.
기업공개(IPO)는 종목별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덴티움이 반등에 성공했다. 약세가 지속됐던 덴티움은 큰 폭으로 상승반전하며 단숨에 1만4000원선을 회복했으며, 선재하이테크는 6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내달 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는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은 4.32% 추가 상승한 2만4150원을 기록했으나 비아트론은 0.22% 조정받아 2만2850원으로 마감됐다.
차량용 카메라모듈 생산업체 엠씨넥스는 약세가 지속된 가운데 1만5650원(-4.57%)으로 밀려났으며, 테스나(1만2100원)와 피엔티(2만5850원)는 주가 움직임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