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HSBC은행은 새해를 맞아 직원 200여명과 함께 국토 대장정길에 오르는 등 이색 시무식을 가졌다.
HSBC은행에 따르면 개인금융부 직원 200 여명 황금돼지해를 맞이하여 성공적인 한해가 되기를 기원하며 부산에서 서울에 이르는 대대적인 국토 대장정길에 올랐다.
이날 행사에는 1km의 거리당 1만원을 적립하여 총 500만원의 소중한 기금을 세이브더칠드런 (Save the Children)에 기부하였으며, 이 성금은 심장병 어린이들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권리를 실천하는 대표적국제 아동권리전문기관이다.
심장병 어린이돕기 HSBC 국토대장정은 지난해 12월 29일 HSBC 참가 직원들이 부산에 모인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시작되었다.
HSBC 직원들은 조를 이루어 부산, 대구, 대전, 서울 구간을 나누어 릴레이 방식으로 도보 국토 대장정길에 올랐다. 장장 7박8일에 걸쳐 김해, 밀양, 대구, 김천을 지나 1월 5일 HSBC은행 본점에 무사히 도착해 해단식을 가졌다.
HSBC 개인금융부 김민희씨는 “회사생활에서 시무식을 국토대장정으로 대신했던 것은 처음이다. 힘들었지만 2007년 새해가 밝아오자마자 내가 무언가를 해냈다는 생각에 마음이 뿌듯했다. 또한 동료들과 함께 한 대장정길은 고단했지만 우리가 걷는 한걸음 한걸음이 심장병 어린이들을 돕는다는 생각에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했다.”
HSBC은행의 세바스챤 아쿠리 부대표는 “이번 시무식은 직원들의 팀워크를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면서 "이번 시무식을 계기로 HSBC은행 전 직원은 올 한해도 고객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서비스와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심장병 어린이돕기 HSBC 국토대장정은 세이브더칠드런 기금 전달 및 트로피 수여식, 풍선날리기 등의 행사로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