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리튬일차전지(Li-SOCl2전지) 전문 기업 비츠로셀(082920)이 한국세라믹기술원과 공동 연구를 통해 ESS(에너지 저장장치) 관련 세라믹 분말 합성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현재 에너지산업발전관련 큰 화두가 되고 있는 '세라믹 분말의 합성방법, 합성된 세라믹 분말 및 세라믹 분말 합성장치'에 관한 것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보다 미세한 크기의 분말 합성이 가능해 세라믹 분말의 응용분야가 더욱 확대될 수 있으며 합성장치를 간소화해 장치 설비 구축의 경제성을 높이고 공정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
또한 세라믹 분말 기술을 전지용 전극 재료 제조 및 적용 과정에 응용할 경우 매우 높은 비표면적을 갖는 전극을 구현할 수 있고 이로부터 높은 전류밀도의 생성이 가능해 전지의 효율이 매우 높아질 수 있다.
비츠로셀 측은 "이번 세라믹 분말 특허기술은 전극재료로서 응용범위가 넓다"며 "대표적으로는 2차전지의 양극재료 생산 및 적용이 가능하며 비츠로셀은 이를 에너지저장용 NI-Zn계 레독스 플로우 전지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츠로셀의 주요 사업영역인 수도와 가스계량기에 들어가는 일차전지는 가격과 부가가치가 높고 해당 시장이 성장 초기단계에 있다고 평가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비츠로셀의 수혜 가능성도 높이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