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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점 이제는 신뢰마케팅이다!,

이마트,“신선식품 3대 고객만족제도”실시

김소연 기자 기자  2007.01.07 14: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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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임경제]할인점이 그동안의 가격경쟁에서 벗어나 신뢰 마케팅으로 경쟁에 나선다.

   
신세계 이마트 판매본부의 곽원렬 부사장은 “고객의 신뢰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자산이며, 특히 소비심리가 위축된 때일수록 매출 향상에 더 큰 영향을 발휘한다."며  이마트는 올 한해를 소비 신뢰 구축의 한해로 정하고 상품 우수성 알리기에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신세계 이마트(대표 : 이경상)는 1월 10일부터 전국 103개 전 점포에서 “당일상품 당일판매제”, “진열기한 표시제”, “과일당도 표시제” 등 『신선식품 3대 고객만족제도』를 실시하며 새해부터 고객 신뢰 마케팅에 적극 나선다

『신선식품 3대 고객만족제도』란 이마트가 고객에게 최상의 품질과 선도를 갖춘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청과, 야채, 정육, 즉석조리 등 1,000여 개의 신선식품에 대해 판매 기간과 당도 기준을 정해 판매하는 일종의 고객 서비스 제도다.

 우선, “당일상품 당일판매제”은 사과, 딸기, 복숭아, 양배추 등 선도 관리가 중요한 520여개 품목의 경우 매장에 진열된 당일에만 판매하고 남은 제품은 모두 폐기하는 선도 관리 판매 방식이다.

또한, “진열 기한 표시제”는 당일 판매 상품을 제외한 신선식품에 한해 입고일을 기준으로 정해진 기한에만 판매하는 것으로, 포도,버섯,고추 등은 D+1일, 단감, 마늘쫑, 감자 등은 D+2일, 밤은 D+3일, 생강, 단호박 등은 D+4일 등 각 상품별로 판매 기간이 구분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과일 당도 표시제"( 사진)는 포장 사과, 수박, 참외, 포도, 밀감, 오렌지 등 제철 과일을 판매할 때 당도를 고지해 소비자들이 맛을 보지 않아도 품질을 알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과일 당도 표시제”는 기존에 일부 품목에 대해 시험적으로 진행해 왔으나, 이번에 제도를 더욱 강화해, 농산물 품질 관리원에서 정한 상등급 기준의 당도를 함께 표기해 소비자들이 이마트 청과의 고품질을 쉽게 알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마트는 『신선식품 3대 고객만족제도』를 고객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당일 판매 스티커”나 당도 표시 안내문” 등을 부착하거나 포장지에 진열기한을 별도로 표기해 적극적으로 알린다.

신세계 이마트측은 기존에 최저가격보상제, 100% 교환환불제, 유통기한 절반단축제 등 『6대 고객만족제도』에 이어 이번에 『신선식품 3대 고객만족제도』를 통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이마트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높인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