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훈 순천시장 후보가 발로 뛰는 선거를 다짐하며 운동화를 벗어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은 조충훈 캠프 제공. |
무소속 조충훈 선거사무소는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인터넷신문방송 10개사로 구성된 ‘인기협’은 순천시장 보궐선거 출마 후보자에 대한 지지성향과 지지정당 등을 파악하고자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충훈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무소속 조충훈 후보 29.4%, 민주통합당 허정인 후보 24.4%, 무소속 이은 후보 15% 순이었다.
또 통합진보당 이수근 후보 9%, 무소속 박광호 후보 3% 순이었다. 하지만 응답자의 19.2%는 아직 지지후보를 정하지 못하는 부동층으로 조사됐다.
조 후보는 이번 결과에 대해 “순천 민심이 순천발전을 위해 조충훈을 부려 먹겠다는 기회를 주신 것”이라며 “반드시 정원박람회 성공으로 시민에게 보답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에는 복지방송, GBS광양방송, 전남CNB뉴스, 더 타임즈, 더 코리아. 장애인신문, 전남뉴스, 참살이뉴스, GBS순천방송, 한국NGO신문이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실시됐다.
순천시 거주 19세 이상 일반전화 가입자 남녀를 대상으로 무작위 임의걸기방식(RDD)으로 3만명 표본을 추출해 조사했으며 응답률은 8.16%로 유효 표본 수 1509명이 최종 응답했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 2.52%p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