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나금융지주(086790)가 외환은행(004940) 인수로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시중은행중 가장 높아졌지만, 1분기 실적 이후 '비용관리'가 주요 과제로 대두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투자증권 이고은 연구원은 30일 이 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하나금융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10% 상향된 5만6000원으로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하나금융은 4월13일 은행 중 가장 먼저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소개하고, "이번부터 외환은행이 하나금융의 연결 재무제표에 포함된다. 외환은행을 포함한 하나금융의 순이익은 1분기 8100억원, 올해 전체는 2조2000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이 연구원은 "1분기 실적 이후의 과제는 비용관리"라며 "외환은행 인수를 완료한 이후 투자자들의 관심은 단기적으로는 통합과정에서의 판매관리비용 증가 여부와 중장기적으로 두 은행 체제가 창출할 시너지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