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현 기자 기자 2012.03.29 18:11:13
[프라임경제] 외환은행(004940)이 결산배당을 하지 않는 대신 내부 유보금을 쌓기로 했다. 론스타펀드에서 주인이 바뀐 이후로 그간의 고배당 관행을 끝내고 영업력 강화를 위한 투자금을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외환은행 윤용로 행장은 29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영업을 확대하려면 투자할 부분이 많다"며 "(지난 해 분기배당이) 시중은행의 2배 이상 배당성향을 기록한 만큼 결산 배당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