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9일 코스피지수는 미국과 유럽의 동반 악재로 인해 이틀째 하락했으며, 코스닥지수는 8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주요종목은 생명보험주의 급락세가 지속된 가운데 내림세를 보인 하루였다.
미래에셋생명은 닷새째 하락하며 1만원(-1.96%)으로 밀려났으며, KDB생명은 5% 급락하며 4000원선을 이탈했다. 정보통신서비스업체 엘지씨엔에스는 5.71% 조정받으며 52주 최저가(2만4450원) 근방까지 하락했다.
삼성그룹의 삼성SDS(10만8500원)와 삼성SNS(7만5500원), 시큐아이닷컴(1만3000원)은 전일과 동일했으며, 삼성메디슨(4050원) 또한 쉬어가는 모습이었다.
포스코그룹의 비상장계열사 기업공개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부터 상장을 위한 준비를 할 것으로 보이는 포스코건설은 소폭 상승하며 8만5850원(0.12%)으로 마감됐다. 반면, SK건설은 전일에 이어 3.12% 추가 하락한 5만74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금강산 관광 및 개성공단 개발 사업자 현대아산(2만원, -4.76%)은 낙폭이 확대되며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으며, 에프엔에스테크(8100원), 우리로광통신(1700원)은 각각 1.82%, 2.86% 하락했다.
광 픽업 제조 전문업체 옵티스(5150원, 3%)는 상장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건설 관련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다스아이티 또한 재상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6.92% 급등했다.
이밖에 스포츠토토, 현대로지스틱스, 팍스넷 등은 1.46%, 1.54%, 5.26% 내렸으며, 제주항공, 피케이밸브, 현대삼호중공업은 전일과 동일했다.
기업공개(IPO)는 선재하이테크의 약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상승세가 우세했다. 정전기 제거장치를 생산하는 선재하이테크(1만4600원, 6.18%)는 5거래일 간 15.42%의 급등세를 나타내며 1만5000원선 탈환을 시도했다.
692 대 1의 청약경쟁률로 3조91억원의 청약증거금이 몰린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은 상승폭이 다소 축소됐으나 2만3150원(1.76%)을 기록했으며, 내달 4째주 공모예정인 비아트론은 보합 하루만에 1.78% 상승했다.
청구종목 덴티움과 엠씨넥스는 전일 대비 2.33%, 4.09% 하락한 1만2550원, 1만6400원으로 하락 마감됐으며, 테스나(1만2100원)와 호서텔레콤(4750원)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