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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우정노조위원장, 이항구씨 연임확정

364명 투표 가운데 239명 지지 받아 80.5% 압도적인 지지율로 당선

유재준 기자 기자  2012.03.29 15: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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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대 전국우정노동조합 위원장에 이항구씨의 연임이 확정됐다.

[프라임경제] 제28대 전국우정노동조합 위원장에 이항구 현 위원장이 당선됐다. 이 위원장은 지난 2008년 4월 보궐선거로 당선돼 2009년 임기대회에서 재선, 금번 대회에서 3선에 성공했다.

전국우정노동조합은 26일 천안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2012년도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이항구 후보는 참석대의원 365명중 364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293명의 지지를 받아 80.5%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당선돼 하나 된 조직력을 과시했다.

이날 당선 소감으로 이 위원장은 “올해는 총선, 대선 등 정권 교체 시기를 맞아 우정청 신설을 관철해야 하는 중대한 기로에 있다”며 “4만5000명의 거대 조직으로 국민에게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책임기관으로서 지경부공무원노조, 별정우체국중앙회 등과 함께 힘을 합쳐 우정청 신설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우정청 신설 추진 △기능직 일반직 전환 △인력 증원 및 노동시간 단축, 주5일 근무 완전 쟁취 △우정공제조합 설립추진 △비정규직 정규직화 및 처우개선 등 10대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