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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전남, 농지은행종합평가 1위

11년 전남관내 규모화 사업 등 1380억원 지원

주동석 기자 기자  2012.03.29 15: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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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행윤)는 2011년 농지은행사업 종합평가에서 1위를 달성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행윤 본부장

전남지역본부는 지난해 농지규모화사업 등 농지은행사업 7개 전사업에서 목표를 초과달성하였다. 이는 당초 예산편성된 금액보다 200억원 가량을 초과집행하여 전남관내 농어업인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기여로 종합평가 1위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농지규모화사업 및 과원규모화사업을 통해 605억원을 들여 940ha를 매입 및 임대하여 쌀전업농 및 과수전업농 1,100여명에게 지원하였다. 농가당 평균 0.85ha의 경영규모를 확대함으로써 규모화․집단화를 촉진하여 농업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농지연금사업은 109명의 농가에 5억 원을 지원, 당초 목표의 250%를 달성함으로써 신규 사업 정착과 고령농업인의 노후생활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

경영회생지원농지매입사업을 통해서는 고율의 부채에 시달리는 207농가의 농지 410ha를 407억 원을 들여 매입하여 부채농가가 농어촌을 떠나지 않고, 다시 한번 회생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했다.

이밖에도 경영이양직불사업, 농지임대수탁사업, 농지매입비축사업을 통하여 고령농가의 은퇴 및 노후소득 보장, 유휴농지의 장기임대 및 농지거래를 활성화 시켜 종합적인 농지관리에 큰 기여를 했다.

김행윤 본부장은 “공사의 존재이유는 농어업인인만큼, 단 한 명의 농어업인에게라도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올해에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지역본부는 ‘12년에도 규모화사업 등 농지은행사업에 1,21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상반기 중에 사업비의 70% 이상을 집행하여 농어업인이 신속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