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지난 27일 호주시드니에서 의료기기 수입유통업체인 Australian Defibrillator와 지역 의료기기 개발 및 생산업체인 (주)나눔테크의 AED(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 자동제세동기)수출협력 3자 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주)나눔테크는 이번 MOU를 통해 향후 5년간 호주지역에 AED를 수출하게 됐으며, 광주TP는 (주)나눔테크가 실제 수출계약체결과 관련하여 소요되는 비용 및 이날 개소한 호주시드니비지니스센터를 통해 수출과 관련된 실무절차 등을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AED외 기타 의료부품을 수입하여 유통하는 Australian Defibrillator와 최근 고부가가치 치과관련 기업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치과산업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는 광주지역 내 의료기기관련 제품개발 및 생산업체의 호주 지역 수출연계뿐만 아니라 호주 내 관련기업 및 연구기관의 광주유치에도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유동국 원장 일행은 호주 University of Wollongong를 방문해 공동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특히 정보통신기술 분야에 대한 연구활동이 뛰어난 울릉공 대학의 연구진들과 지역 광통신 기업들과 연계하여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키로 했다.
또 Griffith대학, 호주로봇업체 및 로봇연구소 등을 잇따라 방문해 로봇분야 국제공동연구 협력을 위한 세부내용을 협의하기도 했다.
또한 28일에는 골드코스트로 이동, 호주로봇협회를 방문해 상호업무협력 MOU를 체결하고, 올해 12월 개최 예정인 국제로봇올림피아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적극적인 참여 및 홍보활동 지원을 요청했다.
유동국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에 체결한 수출협력MOU가 단순히 협약으로 끝나지 않고 실제수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호주시드니비지니스센터를 통해 적극적으로 후속조치를 지원할 예정이다”면서 “University of Wollongong 및 호주로봇협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호주 내 정보통신기술, 로봇분야 선도기업 및 연구소와 지역 기업과의 공통관심분야를 발굴해 연내 국제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