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도는 퇴직자와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노년층(시니어) 등을 대상으로 4월부터 창업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교육 과정은 창업 수요가 많은 인터넷쇼핑몰, 프랜차이즈 등 4개 과정으로 신규 창업자, 업종 전환자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동부지역은 순천에서 서부지역은 목포에서 각각 권역별로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창업 준비기간을 단축하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상권 분석, 창업 성공업체 벤치마킹, 사업계획 수립 등 실무위주로 구성된다.
교육수료자에게는 소상공인 창업․정책자금과 컨설팅 지원, 창업 후 사후관리 등을 통해 창업자의 안정적 정착을 돕게 된다.
창업교육은 지난해에도 5개 과정에 70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이중 119명이 창업했다.
전남도 설인철 일자리창출과장은 “소상공인 창업교육을 통해 구조조정 퇴직자, 노년층, 여성 등의 창업 성공률을 높여 서민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에 온기가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