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도는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중국, 일본, 홍콩, 태국 등 5개국 11명의 바이어를 초청하여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도내 64개 농수산식품 수출업체가 참여해 350만불의 수출상담 계약을 체결하고 전남도 농수산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는 큰 성과를 올렸다.
이번에 초청된 바이어는 전남도의 친환경 농수산식품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출유통망 확대를 위해 전라남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하여 바이어를 발굴하는 등 맞춤형 수출상담을 추진하여 큰 성과를 올렸다.
수출상담회는 도내 기존 수출업체와 신규수출희망업체가 대거 참석하여 초청국가별 바이어와 업체별로 1대1 상담을 실시했다.
수출상담을 통해 미국에는 뽕잎차(나주, 동의나라), 중국에는 유자차(고흥, 두원농협), 활전복(완도, 토종전복수산), 일본에는 김자반(장흥, 신성신품), 홍콩 멜론(곡성, 곡성멜론), 태국 한과(담양, 안복자한과)등 350만불의 수출상담계약 성과를 올렸고, 생산현장을 방문하는 등 전남도의 친환경농수산식품에 대해 해외 바이어가 많은 관심을 가져 향후 지속적인 수출 전망을 밝게 했다.
전남도 송경일 경제통상과장은 “신규 바이어 위주로 진행된 농수산식품 수출상담회였지만 만족스러운 수출상담계약 성과를 올렸으며, 전남도의 친환경 농수산식품의 이미지를 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6월과 10월의 2012 국제농업박람회에 해외바이어를 초청하여 수출상담회를 추진할 계획이며, 더욱 많은 도내 농수산식품의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