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지난 28일 농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이버 농업인 워크샵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워크샵에 참석한 농업인 200여명은 홈페이지를 구축하여 인터넷으로 지역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같은 다양한 정보기술을 이용하고 있으나 여전히 고객과의 원활한 소통이 어렵다고 하였다.
서필환(성공사관학교) 강사는 워크샵 주제발표에서 “사이버농업인들이 지금까지 농․특산물을 판매하여 소득은 증가하고 있으나 이제는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와 공동체 번영을 위한 리더십이 필요한 시기이다”라고 강조했다.
오후에는 전남사이버농업인연구회(회장 김재영) 정기총회가 같은 자리에서 성황리에 열려 2012년 주요업무를 논의했다.
전사농(전라남도사이버농업인연구회)은 2004년도에 창립되어 농업농촌정보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약 6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박민수 원장은 "농업인의 경영능력에 따라 소득격차가 커지고 있으므로 경영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사이버 농업인들이 고령농업인들이 소량으로 생산하는 농․특산물을 판매해주고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어 활력 있는 농촌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