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검색광고 전문기업인 이엠넷(123570)이 서울 본사에서 제12기 정기주주총회를 지난 28일 가졌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73억원, 영업이익 60억원, 당기순이익 43억원 등의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과 보통주 1주당 70원의 배당 결의 등의 안건이 다뤄졌다.
또한 상장사로서 첫 해를 맞은 이엠넷은 상장사의 사외이사 선임 요건 충족을 위해 코마코 홍성일 대표이사와 전 한국방송광고공사 최주호 비상임이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엠넷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0.9%, 6.5%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증가세가 다소 낮은 영업이익에 대해선 IPO 진행에 따른 일회성 비용과 대손상각비용 발생이 원인이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엠넷 김영원 대표는 "올해 국내 온라인광고 시장은 약 10~15%의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이엠넷은 지방 광고시장 선점과 해외 사업을 핵심동력 사업으로 삼아 영업을 강화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엠넷의 지방지사인 부산지사는 연평균 70%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함에 따라 단계적으로 40% 수준의 규모 확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일본 지사 역시 지난해 80%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50% 수준의 확장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