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해외 송금시 환전 필요없어요”

자체 국외 전산망 이용 실시간 이체

[프라임경제] 외환은행(004940)은 국내에서 외환은행 해외영업점(현지법인 포함)으로 송금시 실시간 은행계좌로 바로 입금할 수 있는 ‘글로벌다이렉트 해외 원화송금 서비스’를 4월1일부터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외환은행 해외지점(현지법인 포함) 계좌에 실시간으로 이체할 수 있으며, 통상 Swift망을 통한 지급지시 전문에 의해 해외은행에서 입금하는 방식이 아닌 외환은행 자체 국외 전산망을 통해 국내 계좌이체와 동일한 방식으로 실시간 이체할 수 있다.

서비스 대상 지역은 △캐나다 △홍콩 △일본지역이며, 동 지역의 외환은행 해외지점 계좌로 실시간 송금할 경우에는 원화계좌에서 출금해 입금계좌의 통화로 환전한 후 송금 처리하였으나,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환전 없이 원화계좌로 송금이 가능해져 환율 변동에 따른 부담을 해소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글로벌다이렉트 해외 원화송금 서비스’는 그 동안 Swift를 통한 해외지점 원화계좌 앞 송금 서비스는 제공되고 있었으나, 실시간 계좌 입금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았고 원화계좌로 직접 송금 수요가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개발한 상품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