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보성군(군수 정종해)이 추진한 '보성쌀 팔아주기운동'이 많은 공무원의 참여와 호응으로 2억여 원의 쌀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28일 보성군에 따르면 쌀 소비감소에 따른 판매부진과 쌀값 하락 등으로 위기에 직면한 쌀 생산농가 보호와 사기진작을 위해 보성군 전 공직자 및 유관기관이 “보성쌀 팔아주기 운동”을 지난해 10월부터 금년 2월말까지 5개월간 추진했다.
관내 지역 이외에 거주하는 우수고객 확보를 위하여 부서별, 개인별 판매목표를 설정하고, 직원 1인당 5포(10kg)이상 5,000포 이상 판매를 목표로 시행한 결과 10㎏기준 8,502포, 2억여 원의 쌀을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1억여 원을 훨씬 웃도는 실적으로 군은 그동안 쌀 팔아주기에 적극 참여한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판매 실적이 우수한 9개부서와 10명의 공무원에 대해 4월중 직원 월례조회에서 시상식을 가질 계획이다.
특히 시상식에는 보성군 관내 농협 조합장을 대표하여 문병완 보성조합장이 참석하여 우수 공무원에게 보성 쌀 이미지 제고와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단골․대량 구매 고객 우대 등을 통한 사후관리와 철저한 품질관리로 소비자가 보성 쌀을 재구매 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보성 쌀 팔아주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