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8일 코스피지수는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외인의 매도로 하락 마감했으며,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42% 하락한 519.56으로 마감됐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주요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생명보험주 미래에셋생명(1만200원, -3.32%)은 최근 수익성 악화로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4일 연속 하락했으며, KDB생명 또한 3.61% 급락하며 가까스로 4000원선을 지켜냈다.
삼성그룹의 초음파 진단기 전문기업 삼성메디슨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한 채 하락세가 지속됐으며, 삼성SDS는 0.91% 하락하며 10만8500원으로 밀려났다. 삼성SNS(7만5500원)와 세메스(16만9000원), 세크론(4만7500원)은 가격변동이 없었지만 시큐아이닷컴은 1.14% 추가 하락했다.
범현대계열주 또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종합물류기업 현대로지스틱스(1만9450원, -2.75%)는 5일 간의 보합 끝에 하락전환됐으며,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카드도 각각 0.77%, 3.12% 조정받았다.
유가상승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2577억원 매출과 16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제주항공은 6700원으로 0.75% 상승했으며, 바이오 벤처기업 바이오리더스는 전일에 이어 1.22% 추가 상승했다.
장외 건설주 SK건설은 6거래일만에 1.25% 하락하며 6만원선을 이탈했으며, 포스코건설은 가격변동없이 전일과 동일했다. 로또복권 사업자 코리아로터리서비스와 체육복권 발행 사업자 스포츠토토는 1만9750원, 1만250원으로 각각 0.50%, 0.97% 하락했다.
이밖에, KT파워텔(5600원, -0.88%), 현대아산(2만1000원, -2.33%), 에프엔에스테크(8250원, -3.51%) 등은 내림세를 나타냈으며, 한국실리콘(6300원, 0.80%), 오픈타이드코리아(3만500원, 3.39%), 에이씨티(7800원, 0.65%) 등은 오름세로 마감됐다.
기업공개(IPO)는 혼조세를 보인 하루였다. 공모 첫날 7.2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은 4.60% 급등하며 신고가를 새로이 한 반면, 비아트론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청구기업 덴티움은 상승 하루만에 1.53% 하락하며 1만2850원으로 밀려났으며, 선재하이테크는 1만3750원(3.38%)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코팅기 외 특수목적 장비제조업체 피엔티는 이틀연속 쉬어가는 모습이었다.
차량용 카메라모듈 생산업체 엠씨넥스는 2.01% 내린 1만7100원으로 장을 마쳤으며, 호서텔레콤(4750원)과 테스나(1만2100원, -0.82%)는 약보합세로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