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백병원이 매달 한 차례 갖고 있는 아카데미에 입원고객들이 참여한 모습. |
[프라임경제] 전남 여수 백병원(원장 백창희)이 '어깨관절의 날'(매년 3월29일)을 맞아 건강강좌를 마련했다.
보건복지부 지정 어깨관절 전문병원인 여수백병원은 이날 오후 6시 병원 로비에서 입원 고객과 보호자, 의료진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깨관절의 날 건강강좌 및 여수백병원 어깨수술 5000건 기념 제71회 고객과 함께하는 아카데미’를 갖는다.
백창희 원장은 이날 어깨관절 전문병원으로서 어깨수술 5000건이 갖는 의미를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어깨치료 경향인 ‘수술없이 어깨를 치료하는’ 다양한 방법과 어깨통증의 원인, 나이, 직업을 고려한 여수백병원만의 전문치료 컨셉트를 소개하는 등 알찬 시간을 갖는다.
여수백병원은 수술보다 비수술 어깨치료건수가 두배 이상이어서 환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수백병원은 극심한 통증에도 불구하고 막연히 ‘수술을 받아야 할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병원을 찾지 못해 고통을 이어가는 환자들에게 희소식을 안겨주고 있다.
여수백병원이 시술하고 있는 어깨이완술은 흔히 ‘오십견’이라 불리는 유착성관절낭염, 광범위한 어깨힘줄파열후 재활기간중 치료, 심한 골절 뒤 수술후 관절이 굳어져 있는 어깨를 치료한다.
어깨이완술은 안전하고 효과가 좋으며 최소치료를 통해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다. 시술 시간 역시 15분에서 20분 정도로 매우 짧아 환자들이 무척 선호한다.
이와 함께 어깨이완술 후 즉시 물리치료를 시행함으로써 어깨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어깨통증은 나이와 혈액순환, 직업에 따른 작업환경, 운동 여부 등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는다.
이와함께 목이 원인인지 어깨가 원인인지 구분하고 환자의 호소증세, MRI를 이용한 검사 등이 필요하다.
원인없는 어깨통증은 없으며 수술없이 어깨통증을 치료하는 방법 또한 있다는 것을 여수백병원은 잘 보여준다.
여수백병원은 강좌가 끝난 후 어깨수술 5000건을 기념하는 ‘고객을 위한 특별이벤트’도 갖는다. 이 병원은 김충석 여수시장을 초청, 기쁨을 함께한다. 여수백병원은 광주․전남북, 제주권 유일의 어깨관절 전문병원이자 지역 거점병원이다.
대한견주관절학회는 매년 3월 넷째주 목요일을 ‘어깨관절의 날’로 정했다. 이를 통해 어깨관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어깨관절 관련 질환들을 예방, 적절하게 치료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