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효성 중공업PG(퍼포먼스 그룹)가 2700억 규모의 카타르 전력망 공사 계약을 따냈다.
효성 중공업PG는 27일(현지시각) 카타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총 2700억원 규모의 변전소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효성 중공업PG가 따낸 계약은 카타르 전력망 확충 10단계 프로젝트 중 △초고압 변압기 △GIS와 △220kV GIS 변전소 6기 △66kV GIS 변전소 2기 등 총 8기 변전소다.
이날 계약식에는 정기종 주 카타르 한국대사가 참여한 가운데 ㈜효성 백흥건 전력PU장(부사장)과 알 사다 카타르 에너지‧산업부 장관이 서명을 했다.
27일(현지시각) 효성 백흥건 전력PU장(왼쪽)과 카타르 알 사다 에너지‧산업부 장관(오른쪽)이 2700억원 규모의 카타르 전력망 확충을 위한 총 8기의 변전소 공사 계약을 체결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
조현문 중공업PG장(부문장)은 “이번 계약체결로 효성은 중동 EPC 시장에서의 사업 능력을 인정받아 확실한 교두보를 구축했다”며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기존의 중전기 기자재 납품과 더불어 EPC사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로 유럽, 일본 업체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진정한 글로벌 중전기 메이저 업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