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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칼로스, 인도서 올해의 차 선정

경제성, 합리적 성능 인정받아

김정환 사외기자 기자  2007.01.06 13: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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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GM대우 칼로스가 인도 비즈니스 스탠다드 모토링지(Business Standard Motoring誌; BSM)가 뽑은 ‘2007년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07)’로 선정됐다.

7일 GM대우는 ‘시보레 아베오 유-바(Chevrolet Aveo U-VA)’로 판매되는 칼로스가 혼다 시빅, 스즈키 젠 에스티로, 미쯔비시 랜서 세디아, 현대 베르나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특히, 뛰어난 경제성에 합리적인 성능을 두루 갖춘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BSM 2007년 올해의 차’는 지난해 인도에서 생산, 판매된 차량을 대상으로 성능, 주행성능, 편의 장치, 연비, 가격 등 총 5개 분야 21개 항목을 평가, 선정했다. 이를 위해 복잡한 도심, 고속도로, 비포장 도로, 커브가 많은 산길 등 약 300km의 시승 코스에서 BSM 심사 위원과 자동차 전문가들이 대상 차량을 시승 평가했다.

한편, BSM은 인도 유력 경제 일간지인 비즈니스 스탠다드(Business Standard)의 자동차 부문이며, 이 상은 인도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진 자동차 관련 시상이다.

GM 대우 릭 라벨 판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칼로스는 지난해 150만대 이상의 내수 및 수출 실적으로 GM대우의 성공에 크게 기여했다”며 “무단한 잠재력을 가진 인도 시장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