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제니엘그룹 ‘2012 제니엘 그룹 한마음 워크숍’이 충남 안면도에 위치한 해병대 전략캠프에서 23일과 24일 1박2일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본사를 비롯해 계열사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 제니엘그룹이 하나 되는 모습을 보였다.
내가웃는게 웃는게 아니야...영하의 날씨도 차디찬 바닷물도 어께 동무한 제니엘 인들의 열정 앞에서는 아무런 장애가 되지 못했다. |
둘째 날에는 해병대 캠프에 꽃이라 할 수 있는 유격훈련을 진행했다. 세줄 타기는 기본이고 11m 레펠 훈련과 IBS해상훈련이 차례로 진행됐다. 레펠 훈련에 참가한 직원은 “아래에서 볼 때는 뛰어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 했지만 막상 건물 3미터 높이인 11미터에 서보니 뛰어내리는데 많은 용기가 필요했다”며 “아줌마로서 군에 다녀온 남편과 아들을 생각하고 아래에서 격려해주는 동료들의 응원에 힘입어 무사히 뛰어내릴 수 있었다”고 만족해했다.
IBS해상훈련은 해병대 캠프의 백미를 장식했다. 200명이 15개조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박인주 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대표이사들이 솔선수범했다. 서울에는 눈까지 내릴 정도로 바람이 거세고 추운날씨였다. 나하나 편하자고 95킬로그램에 달하는 보트를 들지 않고 요령을 부리면 동료들이 힘들어 질것을 알기에 앞사람의 뒷 통수만 보고 묵묵히 물로 뛰어들었다.
바다에 뛰어든 200여명의 제니엘 인들은 서로를 믿고 어깨동무한 채 ‘멋진 제니엘’을 세 번이나 부르고서야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제니엘 의료사업본부 정유리 주임은 “처음에는 해병대 캠프라 다소 긴장하고 두려움도 있었는데 끝나고 나니 너무 좋았다”고 말하고 “제일 인상 깊은 것은 바다에 뛰어든 것이고 한 번 더 뛰어들고 싶다”고 이번 해병대 캠프의 소감을 밝혔다.
제니엘 박인주 회장은 퇴소식에서 “이번 해병대 캠프를 계기로 창조적 도전정신과 열정으로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제니엘의 미래를 위한 힘찬 도전을 꿈꾸길 바래본다”며 “아무런 사고 없이 ‘2012 제니엘 그룹 한마음 워크숍’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돼 기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