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반값등록금 실현을 약속해 줄것을 촉구했다. |
[프라임경제]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가 이번 4·11 총선을 ‘민생 대 색깔론의 대결’이라고 규정짓고,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반값등록금 약속을 지키라고 재차 촉구했다.
한 대표는 28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 “새누리당 정권이 선거 때가 되니 고질병이 도졌다”면서 “낡은 색깔론을 지금이라도 당장 걷어치우라”면서 이 같이 요구했다.
앞서 한 대표는 “대다수 국민들은 ‘이명박근혜’ 공동정부 4년 동안 대한민국이 신분사회가 됐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명박-새누리 정권은 서민경제를 파탄내고 재벌 편들기 정책으로 양극화를 심화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새누리당을 향해 “말로만 민생 하지 말고 진짜 서민경제를 챙겨야 한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반값등록금부터 챙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새누리당이 가족행복을 이야기 한다”면서 “반값등록금이 가족행복의 열쇠고 미래로 가는 신호탄이며 젊은이들에게 희망”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반값등록금 하겠다고 약속했던 것을 깨뜨렸던 무책임한 정치를 새누리당은 언제까지 반복 할 것인가”라면서 “박근혜 위원장은 이제 숨지 말고 답하라”고 다시 한 번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