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내 유통업체들이 봄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일제히 신선식품 및 식료품들 가격을 낮춰 판매한다.
이마트는 오는 29일부터 4월 한달 간 ‘이마트 생필품 가격혁명’를 통해 총 1500여품목, 1000만개, 1000억원 물량의 상품에 대해 최대 50% 가격인하 및 가격동결을 시행한다.
먼저 채소 및 가공식품 등 생필품을 1개월 또는 3개월 가격동결한다. 이마트는 예년에 비해 2배 이상 가격이 상승해 가계 경제에 가장 큰 부담이 되는 청양고추, 애호박, 시금치 등 주요 채소가격을 시세변동과 상관없이 10~30% 가격인하 후 1개월동안 가격을 동결한다.
칠성 사이다, 풀무원 바사삭 군만두. 등 16개 생필품은 3개월 간 가격을 동결한다. 또한, ‘두마리 생닭’, ‘국산 자반고등어’, 일판란, ‘농심짜파게티’, ‘신송 순쌀 고추장 ’ 등 주부들이 선호하는 생필품을 선별해 주별로 300개씩 선정하여 반갑 도전 상품을 포함, 총 1200개를 20~ 50% 가격 인하한다.
이외에도 이번 달에 새롭게 런칭된 이마트 포인트카드 출시를 기념해 이마트 포인트카드를 소지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20개 품목에 대하여 20~4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전국 128개 점포에서 오렌지, 애호박, 해산물 등 봄 먹거리 신선식품 900여톤 물량을 최대 40% 할인한다.
비타민 C가 풍부한 미국산 캘리포니아 오렌지 500여 톤을 준비해, 개당 220g 내외 중량은 800원에, 개당 280g 내외 중량은 980원에 제공하며, 제휴카드(현대, 하나SK, 롯데) 구매 시에는 10% 추가 할인해준다. 주요 산지에서 직송한 애호박 150여톤 물량을 개당 1580원에, 함안, 경주, 논산에서 직송한 총 130여 톤 물량의 토마토(1kg)와 짭짤이 토마토(700g)를 각 6480원에 판매한다.
봄 제철을 맞은 해산물도 70여톤 물량을 엄선해 광어회(300g) 1만4800원, 주꾸미(100g) 980원, 피멍게(100g) 780원, 손질된 멍게(100g) 2980원, 자연산 키조개(마리) 1980원, 해삼(봉) 3980원, 도다리회(200g) 1만9800원 등에 마련했다.
이 밖에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여 주고자 팽이버섯, 적상추, 풋고추, 청양고추, 돈나물, 참나물 등 주요 채소 20여 종을 980원 균일가에, 배(개), 시금치(300g 내외), 대파(단), 동태(500g 내외), 참조기(70g 내외) 등도 1000원 균일가 판매한다.
아울러 오는 31일 ‘갈비 데이’를 맞아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5일 동안 호주 퀸즈랜드 목초지에서 키운 소 냉장찜갈비(100g)를 1080원에 판매하며, 제휴카드(현대, 하나SK, 롯데)로 구매시 10%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롯데마트가 오는 4월4일까지 전점에서 ‘제주 돼지 기획전’을 통해 등심, 앞다리살, 뒷다리살 부위를 최대 40% 저렴한 1000원에 판매한다.
대표 품목으로는 ‘제주 돼지 등심(100g)’을 정상가보다 39% 할인한 1000원에 판매하고, 수육용 고기로 즐겨 찾는 ‘제주 돼지 앞다리살(100g)’은 정상가보다 42.8% 가량, 찌개나 찜으로 즐겨 먹는 ‘제주 돼지 뒷다리살(100g)’은 정상가보다 39% 가량 할인된 1000원에 판매한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편의점 업계 최초로 수백종에 달하는 상품에 대해 장기간 할인판매에 나선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29일부터 연말(12월 31일)까지 약 9개월간 캐시비 카드 결제 시 과자, 유음료, 아이스크림 등 총 700여 품목을 10% 할인판매한다. 통신사 제휴카드(KT올레클럽) 15% 중복할인까지 받으면 이번 할인대상품목들을 23%까지 싸게 구입할 수 있다.
할인대상품목은 과자류 450여종(롯데제과, 해태, 크라운, 오리온 전 상품), 유음료 180여종(남양, 매일, 빙그레, 정식품, 덴마크 전 상품), 아이스크림 44종(롯데제과, 롯데삼강, 빙그레 전 상품) 등 총 700여 종이다. 할인대상 품목 수는 세븐일레븐 식품 카테고리 중에서 64%를 차지하며, 비식품 카테고리를 합친 전 상품 중에서도 35% 가량을 차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