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상용차 단조부품 전문기업 한일단조(024740)가 김홍돈 상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1996년 한일단조에 입사해 이사, 상무이사를 거쳐 모회사인 홍진산업 전무이사를 역임했으며 회사의 가장 안정적인 매출부문인 방산사업을 맡아 매출 성장을 이끌었던 장본인이다.
회사 관계자는 “한일단조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했던 이성호 전 대표이사가 일신상 이유로 사퇴하면서 외부인사 영입보다는 오랜 경력으로 회사 내부 사정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김홍돈 대표가 새 사령탑으로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귀띔했다.
한일단조는 김홍돈 대표체제를 맞아 새로운 경영방침을 수립했다. 김 대표의 강력한 리더십을 통해 안정적인 내실경영과 수익성 증대로 시장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의지다.
김 대표이사는 “최근 경기침체 속에서 한일단조가 대내외적으로 중요한 시기를 맞은 만큼 책임감이 막중하다”며 “올해는 지금까지의 신규투자 사업 부분들에 대한 성과를 가시화하고 수익성을 개선해 내실경영을 다질 수 있는 한 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