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고용노동부는 장애대학생의 취업준비를 돕고, 기업의 장애인 우수 인력 조기 확보를 위해 ‘장애 대학생 위한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장애 대학생 취업지원을 위해 28일 충남 아산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전국 장애학생지원센터 담당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2012년 장애학생 취업지원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사업은 장애대학생의 개인별 특성에 따라 면접, 구직스킬, 직장체험, 졸업 후 취업알선 등을 연속적·체계적으로 제공해 졸업 후 조기 취업을 유도하는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이다.
노동부는 우선, 기업연수제를 통해 장애대학생에게 이번 여름 방학부터 2개월 이내의 기간 동안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장애대학생에게 면접기술, 이력서 작성법, 프리젠테이션 기법, 이미지 메이킹 등 구직기술, 대인관계기술, 직장예절 등 직장적응력 향상을 1박2일 동안 제공하는 커리어 캠프 사업을 각각 50명씩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참여 장애대학생 및 기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 성과 등을 평가해 사업을 보완한 뒤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장애인고용공단 관계자는 “취업희망자에게 구직등록을 하도록 한 후 순차적인 취업알선을 제공하고 있다”며 “연속적이고 체계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취업상담, 면접기술 등 구직역량강화, 사전 직무 체험 등의 서비스도 제공해 취업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대학생 기업연수제, 커리어캠프 등 장애대학생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에 참여를 원하거나, 관심 있는 장애대학생은 고용노동부 장애인고용과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취업지원부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