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는 청렴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청렴한 공직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광산구는 27일 “구청 홈페이지에 ‘부패ZERO청렴신고센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코너는 누구든지 공직자의 부패행위를 발견 즉시 자유롭게 신고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신설되었다. 외부 감시시스템이 한층 강화된 것.
올해 광산구는 청렴공직문화 정착 원년으로 삼고, 지난 1월 감사관 직통 전화(960-3650)를 개설했다. 또한 민원인에게 직접 업무 결과를 알아보는 해피콜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공직자의 부조리가 접수될 경우 조사를 통해 엄중히 처리할 계획이다.
공직자 내부의 청렴 의식 향상을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공무원교육원과 국가권익위원회 사이버교육센터 등과 연계해 모든 공직자의 청렴교육을 의무화하고, 회계 및 계약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공직자와 구정 업무와 밀접한 외부 업체 관계자들에게 청렴 서약서를 받는 것.
민원을 해결하고 구정을 시행하는 전 단계에 감독 시스템을 시행해 ‘365일 부패 제로’를 달성한다는 광산구의 의지다.
광산구 관계자는 “깨끗한 행정을 펼치면, 주민들은 구정을 더 신뢰할 수 있을 것이고, 주민의 더 큰 관심과 참여를 기대할 수 있다” 며 “주민참여의 기반을 만들고, 믿음직한 구정이 되도록 청렴문화 정착과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