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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생물방제센터 입주기업 곡성에 '새 둥지'

'자연과 미래' 본사.공장 준공...제2호 졸업 기업 쾌거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3.27 17: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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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도생물산업진흥재단 생물방제센터는 지난 2010년 4월 입주한 (주)자연과미래(대표이사 박매호)가 곡성군 오산면 일원에 본사 사옥 및 공장 준공식을 지난 2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 행사에서는 전남도 행정부지사, 곡성군수 등 관계 공무원, 전남도․곡성군의회 의원, 김석중 명예장관(농림수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이사장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했다.

(주)자연과미래는 친환경농생명산업 선도 기업으로 2010년 4월 생물방제센터에 입주하였고, 2011년 4월 MOU(37억원/50명 고용)를 체결한 이후, 금번 2012년 3월에 곡성 오산면 일원(5,500㎡)에 본사 사옥 및 제 1공장을 준공했다.

또한 기업부설연구소와 벤처기업/기술혁신형중소기업(INNO-BIZ), 품질경영시스템인증(ISO 9001), 환경경영시스템인증(ISO 14001)을 보유하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으로 지난해에는 전남 IP스타기업(전남지식재산센터),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농림수산식품부/중소기업청), 나주시 Pre-스타기업(나주시청/전남테크노파크), 광주·전남 최초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창업지원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이와 함께 작물병충해 관리용 자재 5개 제품을 친환경유기농자재 목록공시제에 등록하여 도내 관련 업체 중 1위에 오르는 등, 향후 3년 내에 도내 관련 업계 최초의 코스닥 상장업체로 발돋움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주)자연과미래가 스타기업으로 발돋움 하는 데는 생물방제센터의 기여가 컸다. 생물방제센터는 2010~2012년 3년 연속 기술지원서비스사업을 통해 친환경 유기농자재 목록공시제에 제품 등록지원 및 2011~2012년 2년 연속 인력양성사업 우수기술인력 지역정착지원사업을 통한 우수 연구인력 채용을 지원하고 있다.

생물방제센터(소장 오병준)는 지식경제부 지역산업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전남도와 곡성군의 지원을 받아 친환경 생물적 방제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전남에서 유일하게 5톤 규모의 미생물발효기를 비롯해 각종 미생물 생산시설과 연구·분석 장비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생물방제센터에는 (주)동부한농을 비롯해 친환경농자재 관련기업 24개사와 (사)전남도미생물연합회, 전남대학교 현지실험실 등이 입주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