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대학교는 제6회 후광김대중학술상 수상자를 공모한다. 후광 김대중 학술상은 한반도 평화 정착과 민주주의․인권 신장에 기여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공로를 기리고, 5·18 민중항쟁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전남대가 2006년 제정한 한 상이다.
첫 수상자로는 한국 현대사 분야에서 독보적인 연구 업적을 내고 한국의 민주화․평화 운동에 기여한 브루스 커밍스 미국 시카고대학 석좌교수가 선정됐됐다.
이어 비판적 지식인으로서의 역할에 기여한고 리영희 교수, 민주화와 통일을 앞당기는데 학술적․실천적 측면에 기여한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일본의 대표적 진보지식인 와다 하루끼 도쿄대학 명예교수, 정론직필로 민중의 역사를 기록한 강만길 고려대 명예교수가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후광 김대중 학술상 추천 대상은 민주․인권․평화 신장에 공로가 있는 국내외 학자, 학술단체 및 기관이며 추천 기간은 4월13일까지다. 수상자는 4월 말 발표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메달 및 상장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