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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황] 코오롱패션머티리얼 상장 기대감에 3.57%↑

삼성계열株 약세…삼성메디슨 1.76% '하락'

이정하 기자 기자  2012.03.27 16: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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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7일 코스피지수는 미국발 호재에 힘입어 상승세로 장을 마쳤으나 코스닥지수는 기관의 매도세로 장 초반의 오름세를 지키지 못한 채 약세 마감됐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주요종목은 삼성계열주의 약세가 두드려졌다. 초음파진단기 전문기업 삼성메디슨은 전일 보합을 하락으로 되돌리며 4175원(-1.76%)으로 밀려났으며, 5거래일 간 6.70%의 하락율을 나타냈다.

네트워크 서비스 및 솔루션기업 삼성SNS는 4거래일만에 소폭 하락했으며, 정보보안 솔루션업체 시큐아이닷컴은 1.50% 내린 1만3150원으로 마감됐다. 삼성SDS(10만9500원)와 세메스(16만9000원), 세크론(4만7500원)은 관망세를 보였다.

생보사 미래에셋생명은 3일 연속 하락하며 1만550원으로 주저 앉은 반면 KDB생명은 1.22% 상승했다. 현대그룹의 현대엔지니어링은 1.01% 상승하며 30만원 재탈환을 바라보고 있으나 현대삼호중공업은 6만5000원선을 저지하지 못한 채 0.77% 조정받았다.

현대로지스틱스로 사명을 변경한 현대로지엠은 보합세가 지속됐다. 애경그룹의 저가항공사 제주항공은 6650원(1.14%)으로 이틀 간의 보합끝에 또다시 최고가를 경신했다.

산업용 공작기계 제조업체 제이엠씨중공업은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 누적으로 3.03% 조정받았으며, 덕신하우징(1775원)과 에프엔에스테크(8550원)은 각각 1.39%, 1.72% 하락했다.

대형건설주들의 잇단 수주 소식에 힘입어 포스코건설은 보합 하루만에 0.59% 추가 상승했다. 이밖에, LS전선(5만6600원), 티맥스소프트(7150원), 씨제이헬로비전(1만6000원), 엘피온(1850원) 등은 전일과 동일했다.

기업공개(IPO)는 상승이 우세한 모습이었다. 28일까지 공모주 청약을 받는 코오롱패션머티리얼는 상장 기대감에 급등세를 나타내며 2만1750원(3.57%)으로 올라섰으며, 반도체제조 장비업체 비아트론은 2만2500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하락세가 지속됐던 덴티움은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1만3000원선을 회복했으며, 호서텔레콤은 6거래일만에 1.06% 상승했다. 정전기 제거장치 생산업체 선재하이테크는 2.31% 추가 상승하며 1만3000원선에 안착했다.

반면, 엠씨넥스(1만7450원)와 피엔티(2만5750원)는 주가 움직임이 없었으며, 테스나는 1.21% 내린 1만2200원으로 장을 마쳤다.